바른북스 출판사, ‘느리게 산책하는 사람에게’ 이영란 시집 출판

2021-07-22 14:24 출처: 바른북스

‘느리게 산책하는 사람에게’, 이영란 지음, 바른북스, 1만3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가 이영란 저자의 시집 ‘느리게 산책하는 사람에게’를 출판했다.

◇ 책 소개

느리게 산책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손편지

따뜻한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시

◇ 저자

이영란

사람이 있는 풍경

사람이 사람에게 기댄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댄다

외로운 사람 사이

고독한 사람 사이

힘겨운 사람 사이

사람이 사람에게 끈이 되어

사람이 사람에게 하늘이 되어

사람이 사람에게 바다가 되어

서로가 서로를 당겨 주기를

서로가 서로에게 닿아 주기를

서로가 서로에게 흘러가 주기를

고운 마음 담아 시를 쓴다

◇ 차례

너의 낮과 밤

나에겐 이유가 된다

너의 이름

별이 되어

바람이 불어올 때면 너를 생각한다

부치지 못한 편지

이 봄이 진다

나무가 눕는다

등불 속의 집이 있다

마음을 놓다

꽃 같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

버드나무 아래서

시작

사람들은 잊는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봄의 왈츠

너의 이름은

영혼을 달래는 글

피아노

봄에는 편지를 쓰겠어요

이슬방울

사라진다

가만히 거울을 본다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노란 리본

무제

다시 잃을 수 없다

바위처럼

별이 쏟아질 때

소원

연인이 걷는다

새벽을 걷는 마음

새벽이 끝난다

커피 한 잔

다행이다

사진첩

새벽을 걷는 마음

월정리

비가 온다

마음을 묶다

춥다

멀리 나아가고 싶다

현재를 사는 사람

세상은 바쁘게 간다

친구를 잃다

소나기

비를 사랑한다

별이 쏟아질 때

와인 한 잔

친구

뒷모습을 보았다

구름이 흐르는 날

언덕에 오르다

그대 그리고 나

내일의 집

내가 밉다

사라지고 있다

사라지지 않는 것

오늘도 안녕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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