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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와이어)--이상 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매출로 3월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이후 성장 가도를 이어 나가게 됐다.
매출 증대의 주요인은 자사 솔루션 ‘페타온포캐스터’의 수요 증가다. 페타온포캐스터는 국내 대표적 AIOps (AI Operations)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이상 탐지·예측 솔루션이다. 기업 운영 환경 및 일상의 온라인화와 ICT 시스템 관리 분야 내 AI 기술 기반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하면서 솔루션 도입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매출처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을 기록했다. 또 페타온포캐스터와 기술적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일부 유통 상품의 매출도 함께 늘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는 당해 분기 일시적 비용 증가에서 비롯한다. 외형 확장으로 인력 투자와 헬스케어 신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 설비 구축 그리고 신규 상장 시 필요한 비용이 당 분기 집행됐기 때문이다. 이는 중장기적 성장 플랜에 수반되는 투자성 비용과 단순 일회성 비용인 점을 고려할 때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 수익률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데이타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올 6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건물 한 개 층을 전체로 사용하는 본점 이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물리적으로 분산된 개발센터와 사업본부가 통합 사옥으로 합쳐져 운영될 예정이며, 파트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가 더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의 이상 탐지 시장 확장과 함께 원천 기술의 지속적 고도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모델 발굴이 모아데이타의 지속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한상진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경신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했고, 상장 후 성장 플랜에 따라 2분기 이후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지난해 수준의 영업 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하반기 건강 이상 예측 서비스 ‘플로핏’의 다양한 사업화를 앞세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본격 공략과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시장 발굴 그리고 IT 시스템 내 다양한 기술적 협업으로 AI 이상 탐지 분야 선도 기업 입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데이타 개요
모아데이타는 이상 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ICT 인프라 모니터링,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장애 예측 시스템 ‘페타온 포캐스터(PETAON Forecaster)’를 출시했으며, 2021년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