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상용화 모델 SMART LIDAR MK-II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 이하 융기원)은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 연구팀, 한밭대학교 김덕현 교수, 삼우티시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II)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드 ‘에너지&환경’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어워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10곳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테크&솔루션 3개 분야에서 10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삼우티시에스가 기업 대표로 수상한다.
융기원이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사업 중에서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는 세부 과제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이다.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하고, 후방산란 되는 미세먼지 입자의 특성을 분석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환경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스마트시티 기술이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관측 거리 반경 5km, 360° 스캐닝, 공간분해능 30m, 관측 주기 30분 이내로, 축구장 1만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측정할 수 있으며 약 1만 개의 IoT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자동 조정, 원격 제어, 특정 위치 집중 측정 등 다양한 기능과 인력지원 없이 연속 관측이 가능한 자동화 장비로 경제성, 실용성,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이번 행사 기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시 부스와 전시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9월 1일 시상식을 통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에너지&환경 어워드를 수상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개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