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스톱 진로궁리박람회 프로그램.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탄소중립 강의, GPT 활용수업, 제빵사 체험, 핑퐁 로봇 축구 체험
서울--(뉴스와이어)--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최종태, 이하 궁리하다센터)는 최근 대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원스톱 진로궁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원스톱 진로궁리박람회는 궁리하다센터의 비전인 ‘원스톱(One-Stop) 진로 플랫폼’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분야의 직업군을 알게 하고, 진로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흥미를 갖게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성중학교 2학년 1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각 학생들은 사전에 전달받은 온라인 진로 적성 검사지를 풀어보며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진 후 박람회 당일 궁리하다센터로 방문해 다양한 진로 체험을 즐겼다.
진로 체험은 △탄소 중립 및 환경 보드게임 △드론 축구 △인공지능 RC카 만들기 △GPT 활용 수업 △노코드 앱 만들기 △핑퐁 로봇 축구 등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환경 관련 체험과 △조향사 △조경사(조명) △제빵사 △파티셰와 같은 이색 직업군 체험이 제공됐다.
궁리하다센터의 자체 조사 결과, 참가 청소년의 90% 이상이 박람회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또한 87.6%의 학생들은 ‘진로 체험을 하는 것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최종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나아갈 수 있는 진로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신들의 진로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담당한 송지원 청소년 지도사는 “진로 검사지를 통해 청소년 본인의 흥미 분야와 성향을 파악하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 체험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더욱 더 주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박람회는 종료됐지만 현재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가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소개
2018년 설립된 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궁리하다센터)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서울시에서 수탁받아 운영하는 서울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위한 진로 플랫폼의 역할을 이행한다.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을 포함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환경 교육,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